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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개발비 편취' KAI 압수수색...방산비리 수사 신호탄 - "원가 조작 개발비 편취 혐의 포착" 최훤
  • 기사등록 2017-07-14 1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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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 비리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문재인 정부가 방위사업 비리 척결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검찰이 국내 최대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KAI 서울사무소와 경남 사천 KAI 본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원가 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혐의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KAI는 항공기 부품과 완제품 등을 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업체로, KF-X(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개발한 바 있다.


KAI의 비리 혐의는 감사원 감사 결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015월 10월 수리온 개발 과정에서 원가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해 547억원 상당의 이익을 부당하게 챙긴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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