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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에 눈먼 타이완 남성, 여자친구의 얼굴을 절단해 최은혜
  • 기사등록 2014-10-30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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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경찰이 여자친구가 자신을 속였다는 의심에 여자친구의 코, 귀, 입술을 잘라내 변기에 흘려보낸 79세의 남자를 체포했다.

 

'황(Huang)'이란 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이 남자는 장화(Changhua)시 중심부에 위치한 그의 집 침대에 47세의 여성을 묶고 그녀를 칼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응급차를 부르기 전 절단한 신체부위를 변기로 흘려보냈다.

 

경찰은 황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쪽지를 발견했고 그 쪽지에는 '내가 가질수 없는 것을 남들이 쉽게 얻는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일을 마칠 것이다'라고 쓰여있었다.

 

이 잔인한 범죄뉴스는 몇몇 지방신문의 첫 페이지에 실렸다.

 

지난달 부인과 사별한 부유한 지주인 황씨는 6개월 전 요가강사와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고 그녀가 다른 애인이 있음을 밝힌 이후로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경찰이 전했다.


aw/ac

© 1994-2014 Agence France-Presse

 

ⓒ AFP <무단복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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