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폭염 취약계층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 - 보건소 방문간호사,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구슬땀 주정비
  • 기사등록 2017-08-02 15:07:13
기사수정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는 폭염 기간(5.20~9.30) 중 보건소에 등록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업무 시작 전부터 방문 간호사들이 있는 보건소 ‘방문보건실’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건강취약계층에게 방문한다는 전화를 모두 마치고 나면, 방문 간호사들은 폭염 관련 물품(부채, 파스, 영양죽, 쿨스카프, 물통 등) 및 기초 건강 측정(혈압, 혈당, 상처 소독 등)을 위한 용품을 챙기고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기 위해 아침부터 숨 가쁜 하루를 시작한다. 사무실에 남아있는 직원과 학생간호사들도 휴가마저 미룬 채 폭염관련 안부전화 및 문자를 보내느라 하루 종일 여념이 없다.


2002년부터 시작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회·문화·경제적 건강취약계층에게 보건소 내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하는 서비스이다.


방문건강 전문인력들, 즉 방문간호사들은 평상시 97여명이 일반적인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하다가 폭염이나 한파 기간에는 57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하고 특별 관리한다. 


아울러, 대상자들(경로당방문, 시니어클럽, 경로대학 등)에게 폭염대비 교육을 진행하며, 폭염 관련 물품배부, 방문건강체크, 안부전화 및 문자, 폭염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또, 주말에는 비상근무를 통해 대구시와 구·군 간 긴밀하게 소통하며,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보고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81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시흥아이꿈터에 가득한 동심 오늘의 주인공은 나!
  •  기사 이미지 2024 아산시 노동상담소 운영위원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올 하반기 슬로시티 재인증 준비 박차!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