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북지역에 막대한 방사능 피해를 몰고 올 수 있는 영광 한빛4호기 원전이 가동을 임시 중단했다. 방사능 유출을 막아낼 최후의 저지선인 외부철판이 부식되었고 그 원인규명 과정에서 콘크리트 곳곳에 구멍이 난 것이 발견된 것이다. 이에 더해 핵발전소의 핵심시설인 증기발생기 안에서 망치모형 등 다수의 금속이물질이 발견되었다. 방사능 유출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총체적 부실덩어리 위험물 한빛4호기. 한수원은 증기발생기를 조기교체한 후 재가동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껏 커다란 원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실시공과 부실점검이 계속되어 온 상황에서 교체와 재가동은 답이 될 수 없다.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한빛4호기를 폐쇄하고 전국 모든 원전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여야 한다.
▲ 한빛4호기 폐쇄
문재인 정부는 신규원전 건설계획을 백지화하고 설계수명연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지지한다. 하지만 현재 가동 중인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 또한 한 치의 소홀함도 인정될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더불어 전북도에 바란다. 전남의 영광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이 행정구역을 구분하지는 않을 것이다. 고창, 부안 등 전북지역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되었으나 법적미비로 인해 관련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소극적 태도로 남 탓만 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자세로 한빛원전과의 사고대응 핫라인 연결, 원전안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작성, 원전사고 대응 시뮬레이션 실시 등 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원전대응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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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이야기로 물든 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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