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 기능올릭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46명중 인천시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가구, 의상디자인 등의 직종에서 9명이 선발되어 전국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대회기간은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이며 아부다비ADNEC(Abu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용접 등 51개 직종에 76개국 1,200여 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용접 등 42개 직종, 46명의 선수와 42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다. 대표단은 오는 10월 8일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출전선수와 지도위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인천시에서 대표선수가 9명으로 최다 선발된 것은 인천시가 대한민국경제발전을 이끌었던 도시로서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입상의 영광과 함께 인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인천은 34명의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를 배출하였으며, 2015년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릭픽에서 인천 출신 최민우군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는 훈장과 상금과 함께 병역대체 복무를 위한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 대학진학자는 장학금 지급, 계속종사 장려금이 연간 1천만원이 지급되는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