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주군, ‘부름부릉~’ 브랜드화 나선다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7-08-24 17:30:18

기사수정
  • 특허청 업무표장 등록… 10년간 독점 권리

500원 으뜸택시 등 주민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완주군의 ‘부름부릉~’이 업무표장 등록을 통해 대표적인 교통정책 브랜드로의 발전을 꾀한다.  24일 완주군은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콜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의 통합 고유브랜드 ‘부름부릉~’을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 업무표장등록증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의 업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다.  지난해 7월 특허청에 업무표장 출원신청을 했으며, 1년여 간의 심사 끝에 최근 표장 등록이 결정됐다.  완주군은 그간 ‘교통이 복지다’라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으뜸택시, 장애인콜택시, 통학택시, 안심택시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콜 시스템을 이용한 교통복지정책을 부각하기 위해 ‘부르면 부릉~하고 달려간다’는 의미로 ‘부름부릉~’을 대중교통수단 브랜드로 확립했다.

▲ 장애인콜택시


이번 업무표장 등록으로 ‘부름부릉~’은 10년간 완주군이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완주군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차량 외부에 랩핑돼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부름부릉~’ 업무표장 등록으로 ‘교통복지 1번지’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7.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