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 전 수도권에서 첫 영업을 개시했던 노브랜드 전문점이 현재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으며 37개 매장으로 그 규모를 확장하고 이제 전주 지역 상권까지 뻗치려 하고 있는 것이다. 거대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파워’와 강력한 ‘가격경쟁력’으로 무장한 이 변종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공습에, 영세한 지역 상권은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려 가는 형국이다. 물론 전주도 그 예외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지역 일자리 창출 약속은 비정규직이라는 나쁜 일자리의 증가로 돌아왔다. 그 시간 속에 지역의 상권은 위축되고 수많은 영세자영업자는 눈물을 흘렸다.
전주지역 이마트 노브랜드를 막기 위해 지역의 상인들이 일어서고 있다.우리 정의당은 경제정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기꺼이 응원하고 함께 할 것이다. 그리고 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에 요구한다. 지역발전과 영세 상인을 위한다는 구호에 그 진심을 담고 싶다면 즉각적인 법과 제도의 개혁에 나서기 바란다. 답은 멀리 있지 않다. 재벌을 위한 유통산업발전이 아닌 영세 지역 상인을 위한 법이 절실한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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