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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용답동,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 UCC 홍보 - 노숙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 - 지역주민은 무료식사와 자립적립금 등 지원 - UCC제작으로 봉사자 자긍심 높이고 지역 후원자 모집 양인현
  • 기사등록 2017-08-29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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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의 주민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노숙인 시설이 2개가 있다는 것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용답동주민 스스로 노숙인 시설 이미지를 제고하고 노숙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3월부터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내용은 노숙인 시설(2개소)의 입소자들이 동네 대청소,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독거노인 이사 및 집수리 사업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면 관내 착한도움가게(식당)에서 무료로 식사를 지원받는 것이다. 또한 마중물보장협의체(민관 복지 거버넌스)에서 후원자를 발굴하여 봉사활동과 각종 교육에 참여할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 받아 자립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동네 대청소 8회, 독거노인 이사 및 집청소 8회, 문화공연 관람 3회, 교육 7회 등을 실시하였고 독거노인 92명에 대하여 주 3회 요구르트 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무연고 사망자 유류품 정리, 김장행사 지원, 각종 후원물품 등도 배달하고 있다. 또한 화재가구 3가구의 청소를 해주고 2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했으며 40가구 방충망 교체, 15가구의 보온재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지속하기 위해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후원자 모집을 위한 UCC를 제작하여 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UCC는 봉사자들의 감사 행사인 “동행프로젝트 고기파티”에 상영될 예정이며 밴드, 홈페이지 등에서 지속적으로 홍보 한다.


동행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김종익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봉사자에게 지속적으로 참여할 동기를 부여하고 후원자를 모집해 이 사업이 계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용답동에서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돕고 서로 행복한 상생의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용답동에 한정하지 않고 봉사활동이 필요한 다른 지역에 파견할 수 있도록 이 프로젝트를 성동구 지역 전체로 확대하여 집수리, 재난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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