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야호학교 부모교육 1기’ 성공적 마무리
  • 임환우전북사회부기자
  • 등록 2017-08-29 13:30:25

기사수정
  • 전주시, 28일 야호학교 부모 대상 1기 역량강화교육 4주간 과정 마무리

전주시가 8월 한 달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부모역량강화교육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8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에 진행된 부모교육은 야호학교에 참여 중인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의 부모-자녀교육과 오정화 전주시의원의 독서토의, 장희정 신라대 국제관광학부 교수의 슬로시티 개론 강의 등으로 이루어져 운영되었다. 가족력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가계도 그리기, 자녀의 감정 이해하기, 부모-자녀 대화법,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독서토의, 슬로시티 개념 이해, 자녀와의 갈등 해결, 자녀 북돋우기 등 집중도 있는 교육과정으로 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 스스로 개인 기질을 돌아보고, 자녀 양육 방식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에 의의가 있다. 특히, 장희정 신라대 교수는 국제슬로시티 재인증에 성공한 전주시의 시정 방향과 야호학교의 운영 방침이 ‘모든 시민이 스스로 행복감을 찾을 수 있는 (교육)도시 만들기’로 통(通)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 ‘야호학교 부모교육 1기’ 성공적 마무리


또한, 오정화 의원이 3주차 부모교육 시간에 <야누슈 코르착의 아이들> 독서토의를 주재하며 참가 부모들과 마음에 와 닿았던 대목을 읽어보고 공유하며 부모-자녀 관계 균형을 재정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시는 마무리된 1기 교육을 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부분을 보완하여 참가자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2-3기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11월까지 총 7기에 걸쳐 부모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1기 참여 부모들을 위한 심화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 ‘야호학교 부모교육 1기’ 성공적 마무리


한편, 청소년이 스스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해보면서, 자기 주도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문을 연 야호학교는 2기 프로젝트 학생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9월에서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6.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