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퀵드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한다.삼성전자가 9월 1일부터 6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퀵드라이브(QuickDrive™)’를 최초로 공개한다.
‘퀵드라이브’는 기존 드럼세탁기의 상하 낙차 방식에 전자동 세탁기의 회전판(Pulsator) 방식을 결합해 세탁성능은 유지하면서 세탁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인 드럼세탁기다.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에코버블’·‘슈퍼스피드’·‘애드워시’ 등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적용해 호평을 받아왔다.
‘퀵드라이브’는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세탁 시간 절감을 가장 중요시한다는 점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8·9·10kg 모델을 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인다.
‘퀵드라이브’는 세탁 드럼통 안쪽 후면에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회전판을 결합한 신기술 ‘큐드럼(Q-Drum)’을 적용했다.
‘큐드럼’은 드럼통이 물레 방아처럼 돌면서 상하로 떨어지는 낙차로 세탁되는 드럼세탁기 방식과 회전판이 돌면서 발생하는 물살의 힘으로 세탁되는 전자동 세탁기 방식을 동시에 구현해 상·하·전·후 네 방향으로 움직여 세탁효율을 높인다.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세탁 성능과 옷감 손상 방지는 유지하면서도 세탁에 걸리는 시간은 절반 가까이 줄였다.
가장 빠른 세탁 코스인 ‘슈퍼스피드 코스’를 사용할 경우 40분 이내로 세탁 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전력소비도 최대 20%까지 절감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또한 이 제품은 세계적인 테스트 기관 인터텍(InterTek, 세탁성능·옷감손상방지)과 유럽 최고 섬유연구소 호헨스타인(Hohenstein, 옷감손상방지)을 통해 세탁 시간 단축에도 불구하고 세탁 성능과 옷감손상 방지 정도가 기존 세탁기와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 됨을 인정 받았다.
‘퀵드라이브’는 보다 진화된 스마트 가전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큐레이터(Q-rator)’기능을 적용해 소비자의 세탁 관련 고민을 대폭 덜어 주는 ‘세탁 도우미’ 역할을 한다.
‘큐레이터’ 기능은 ▲원하는 세탁 종료 시각을 설정해 주면 최적의 세탁코스를 추천해주고 자동으로 세탁을 시작하는 ‘세탁 플래너(Laundry Planner)’, ▲세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빨랫감의 종류와 오염 정도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맞춤 코스를 제안해주는 ‘세탁 레시피(Laundry Recipe)’, ▲주기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제품 상태를 상시 진단해주는 지능형 원격진단 서비스 ‘홈케어 위저드(HomeCare Wizard)’, ▲세제의 남은 양을 파악해 아마존에 자동으로 주문 해주는 ‘세제 자동 보충 서비스(ARS; Auto Replenishment Service)’, ▲집밖에서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만의 독자적 기능들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세탁기 도어 상단의 ‘애드윈도우’를 통해 세탁 중간에도 간편하게 세탁물을 추가할 수 있는 ‘애드워시’ 기능, ▲세탁물의 양과 오염 정도 등을 감지해 세제·유연제를 최적의 양으로 자동 투입하는 ‘오토 옵티멀 워시’ 기능, ▲세제를 녹여 미세한 거품으로 만들어 찬물로 세탁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에코버블’ 기능 등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퀵드라이브’ 세탁기는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용자를 배려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잘 담긴 혁신 제품”이라며 “‘퀵드라이브’가 유럽 세탁기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