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강강술래 보존회 회원 60여명은 9월에 개최되는 명량대첩축제 온 겨레 한마당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무화과 수확으로 바쁜 하루를 뒤로하고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이면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 모여 2시간씩 강강술래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호강강술래 보존회 박정희 총무는 “삼호에서는 지금이 가장 바쁜 농사철로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회원들을 만나 손을 맞잡고 한바탕 뛰고 나면 흥이 절로 돋아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며 모든 회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호강강술래단은 영암군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집단으로 10월에 강진에서 개최되는 전남민속예술축제에도 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이 축제에서 과거에 우수상 및 장려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명량대첩축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수상실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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