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가을 주꾸미 낚시 최고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적극적으로 낚시어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가을 성수기 낚시어선 안전관리 방안’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
보령관내 활동하는 낚시어선은 현재 490척(8.30기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용객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15년(9~10월) 163,417명에서 16년 218,764명으로 33.8%의 증가세를 보여, 앞으로도 꾸준하게 증가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령해양경찰서는 9월과 10월, 2개월 동안 낚시어선업자들과 낚시어선 이용객들의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안심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해양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 안전관리기간으로 지정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경험이 많은 낚시어선 선장들의 한순간의 방심으로 인한 선박 충돌사고나 좌초 사고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선장님들의 ‘안전 불감증’을 원칙적으로 차단하여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고 없는 선장님’, ‘모범낚시어선 선장님’들이 많이 양성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다는 우리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많은 이로움을 주는 존재이면서도 한순간 지극히 위험한 존재로 변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경각심을 갖고 해양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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