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한 달 정도 앞두고 9월 6일 오전 11시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 최상무 예술총감독 등 주최 측은 물론 개막작 <리골레토>의 지휘를 맡은 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Julian Kovatchev), 오페라 <아이다>의 연출을 맡은 이회수 연출가가 참석해 축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오페라 아리아 연주를 함께했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OPERA & HUMAN’이라는 주제 아래 주요 오페라 작품들이 배치되었으며, 10월 12일 개막작을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장장 5주간의 긴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최상무 예술총감독은 이번 축제의 주제에 대하여 ‘오페라와 인간, 축제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의미’라고 표현하면서, 유럽의 오페라하우스가 그러하듯 오페라를 매개체로 하여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오페라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하여 소개될 작품들이 인간의 지난한 삶에서도 기억해야 할 ‘사랑’과 같은 가치들을 노래하며, 죽음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오페라와 인간’이라는 주제로 폭넓게 감싸 안고자 했다고 그 의미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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