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환경ㆍ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 이정수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 그린21(대표이사 신윤관)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내에서 최초로 경기도가 지정하는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에버 그린21은 안산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공신력 있는 환경교육센터로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내실 있게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있다.

에버 그린21은 시민,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알차게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후에는 수료자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녹색생활실천리더로서 활동할 수 있게 연계하는 등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 시 높이 평가 받았다. 에버 그린21은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안산시 환경교육의 거점역할과 환경교육단체 및 인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더불어, 도가 지원하는 환경교육사업 공모 시 우선 선정되는 기회를 가지며, 환경교육에 대한 지원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윤관 에버 그린21 대표이사는 "지역 환경교육센터 지정을 받은 안산의 대표 환경교육기관으로서 시민에게 다양한 환경교육 기회와 한층 향상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환경교육을 자발적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민간 환경교육단체와 협력하여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활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 그린21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보호를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환경개선 이행 정도에 따라 인증하는 환경인증제와 학생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사업을 통해 안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