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집단폭력이 전국에서 발생하자 경북도교육청이 관리자 연수를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12일부터 15일까지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회'를 가진다.
이 연수는 최근 학생들의 집단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학교 관리자를 중심으로 지역과 학교의 특성에 적합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마련된 것이다.
이 연수는 북부, 동부, 서부권으로 나뉘어 초·중·고·특수학교의 교감 9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사안처리에서 유의할 내용,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진행상 유의점, 가해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성폭력 예방 등이다.
교육청은 또 학업중단 예방과 관련해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제도 안내와 학교에서의 처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권혜경 도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는 최근 타 시도에서 발생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일선학교 관리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 및 관련 업무를 처리하도록 안내하는 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안내되는 내용들이 일선학교에 파급돼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활동이 잘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