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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취학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건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보건소 강당에서 미취학아동(6~7세)을 대상으로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를 받아 이뤄지며, 전주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17곳이 참여한다.  미취학 아동 건강 체험 학습터는 해마다 시행되는 사업으로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아동들에게 흡연·음주 예방, 구강, 영양, 운동 등의 건강생활에 대한 체험과 시청각 학습을 제공하여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 및 실천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된다.

▲ 튼!튼! 쑥!쑥! 건강체험 학습터로 출발~

아동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인형극을 통한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각 4개의 건강 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및 체험이 진행된다. 먼저 흡연예방 체험관에서는 △담배의 유해물질 모형 붙이기 △흡연 시 변하는 폐 모형과 건강한 폐 모형 인식 △금연선서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치아건강 체험관에서는 △치아모형을 통한 올바른 잇솔질 교육 및 실습 △구강위생용품 체험교실 등이 진행된다. 또, 영양 체험관에서는 △올바른 식사예절 △편식예방 △음식 골고루 섭취하기 △4가지 영양소 알아보기 △아침밥 꼭 먹기 약속하기 등이, 운동 및 음주예방 체험관에서는 △가상 음주 고글 체험 △절주 플래시 동화 △건강한 몸․건강한 정신 △음악에 맞춰 운동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보건소는 이외에도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여라 건강동산과 구강 튼튼 꿈나무 체험교실, 올바른 손씻기 체험학습, 아토피 예방교육 등 미취학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튼!튼! 쑥!쑥! 건강체험 학습터로 출발~

이번 건강체험 학습터에 참가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뿐만 아니라 건강 체험터까지 함께 운영을 하니,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