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는 지난 20일 의회 의장실에서 지역특산물 수출을 위해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대표자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진 의장을 비롯해 진길만 무안군 상공인협의회장, 관내 4개 농공단지 협의회장, 김정훈 성지 F&D 대표,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특산물 수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무안군의회 국외 연수 기간 중 지난 6일과 8일 러시아 무역관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 양파 가공식품과 기술력 수출에 관련해 상담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재준 청계 1 농공단지 협의회장은 우리 지역 황토 양파의 우수성 홍보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그리고 김정훈 성지 F&D 대표와 정무창 청계 2 농공단지 협의회장은 국제식품박람회 참석 경비 지원을, 다른 참석자들도 양파 가공업체 품질관리와 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진 의장은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려면 관내 중소기업들의 활성화가 필수요소”라며 “앞으로 군 의회와 집행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마음 놓고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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