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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강화도 해상 표류중인 70대 긴급구조 - 직접 만든 스티로폼 뗏목 타다 바람에 표류 최훤
  • 기사등록 2017-09-21 16: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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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해상 표류중인 70대 남성 구조 모습 (사진=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강화도 인근 해상에서 구조물을 타고 표류하던 70대 남성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께 김모(70)씨가 하리선착장에서 자신이 제작한 구조물을 타고 나갔다는 아내 김모(70·여)씨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접수했다.


 신고를 받는 해경은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헬기 등을 투입, 인근 해상을 수색해 구조물에 매달려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했다.

 

 구조 당시 김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해경은 보온 등 응급조치를 시행하면서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이동,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익수자는 자체제작한 구조물을 타고 해상으로 나가는 도중 거센 바람으로 표류하게 된 것이다"며 "안전성과 부력 등의 안전상태가 검증되지 않은 구조물은 위험성이 있어 자칫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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