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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방학중 석면철거 39개교 공기질 측정 -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결과 오는10월 18일 이후 윤만형
  • 기사등록 2017-09-27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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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초 학부모 강경숙 씨등 81명이 2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위에 `제주시교육지원청 하계방학 중 학교 공사(석면철거 포함) 관련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중 석면 철거공사를 벌인 39개교(초 27·중 7·고 4·특수 1) 모든 학교에 대해 전문기관에 의뢰, 실내 공기질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에서의 석면 위협을 완전히 제거해 쾌적한 교육시설을 조성한다는 취지 아래 중장기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석면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기간 석면 철거공사를 추진했고 공기중 석면농도 측정결과, 이상이 없음에 따라 해당 시설들의 사용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다만, '석면 철거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안전 및 공사 매뉴얼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는 일부 학교 학부모의 우려에 따라, 공사 대상 전 학교에 대한 긴급 정밀청소 및 실내 공기질 측정을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가 참관해 공정하고 투명한 측정이 이뤄질수 있도록 조치했고, 측정결과는 10월 18일 이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A초등학교 교실에 설치된 냉·난방기 교체과정에서 천정이 손상, 석면 일부가 유출됐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 7월 31일에도 제주시 도심의 B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리지 않고 화장실 보수공사에 석면 철거공사를 포함시켜 공사를 강행하며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일부 학부모들이 26일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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