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지난 27일부터 2일간 부산여자대학교 등 관내 3개 대학교 여성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풍진ㆍ항원항체 무료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부산진구 관내 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중 가임기 여성이며, 대학교 당 200~300명씩 총 800명이 무료 풍진검사를 실시했다.
풍진검사는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해 임신 전 해야 하는 필수 산전검사 중 하나로, 항체 미보유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임신 시 태아기형아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임신부, 특히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었을 경우 태아가 선천성 풍진 증후군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신 전 또는 임신 초기에 풍진에 대한 감염 또는 면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