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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한 노상우 경찰관 - 번개탄이 타오르던 순간, 발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 구해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9-28 17: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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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상우 순경

보령경찰서(서장 총경 조법형) 동대지구대 근무하는 노상우 순경이 신속한 출동으로 자살기도자를 구했다.

 

2017. 9. 27 16:27경 보건복지부 콜센터 직원으로부터 차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고 있다는 긴급신고를 접수받은 동대지구대 박종문 경위와 노상우 순경은 기지국 위치인 보령시 화산동 주변으로 신속히 출동하여 수색 하던 중 자살의심 차량인 흰색차량을 발견하였다.

 

차안 조수석에는 가스버너와 번개탄이 있고 차안은 이미 연기가 가득 차 있는 상태로 요구조자(20, )가 의식을 잃어가고 있어 한시가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하여 노상우 순경은 경찰장구인 삼단봉으로 앞유리를 강하게 내려치자 이에 정신을 차린 요구조자가 차량 잠금장치를 해제하여 이후 즉시 차문을 열어 요구조자를 끌어내리고 안정을 취하게 하였다.


이후 본인의 처지를 비관한 요구조자를 진심어린 대화로 흥분을 가라앉히고 병원에 인계하였다.

 

노상우 순경은 경찰관으로써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조금만 늦었어도 정말 큰일날 뻔 했다. 요구조자가 아직 나이도 젊은데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 용기를 내서 이 세상을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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