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9일 토요일 동두천 시민연대가 주최한 제15회 동두천 카툰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한글날’ 펼쳐진 행사에는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이 참석했는데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로 각 체험부스마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많았다. 특히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 영상이 움직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느끼고 체험하는 풀립북 체험과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체험하는 소마트로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 어린들의 발길을 머물러 이날의 열띤 열기를 보여줬다.
올해에는‘달빛궁궐’라는 애니메이션이 선정되어 상영되었는데, 상영에 앞서 타악기 앙상블밴드‘비트홀릭’의 축하공연과 생연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민요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영화의 원리를 체험하는 것은 흔치 않은 값진 체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