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주 오피스텔 공사장 옹벽 붕괴 - 주민 54명 사흘째 피난생활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0-10 15:26:29
기사수정


▲ 붕괴사고 현장_여주



경기 여주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근 빌라도 붕괴가 우려돼 거주자 50여명이 사흘째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 10분께 여주시 현암동의 한 지상 9층(연면적 1천여㎡)짜리 오피스텔 및 다세대 신축 공사 중 옹벽이 무너지면서 인접해 있던 샌드위치 패널 구조 창고(200㎡)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무너진 창고 바로 옆에 위치한 32세대 규모의 빌라 2개동도 연쇄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기도와 여주시는 빌라 2개동 가운데, 무너진 창고와 인접한 1개동 16세대 주민 54명을 대피시킨 뒤 현장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인근 콘도에 마련된 임시 숙소에서 사흘째 생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일 "신축 오피스텔 기초공사 중 옹벽에 토사 하중이 실리면서 붕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16세대 54명이 추가 사고 우려로 인근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271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군산지역연합회 제47대 부총재 이·취임식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경찰서, 어린이가 먼저인 안심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  기사 이미지 QS(Quacquarelli Symonds), 서울대 31위,KAIST 53위,성균관대 123위,한양대 162위,서강대 576...'2024 세계대학평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