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개발사업 부지 내 체육시설용지 공급에 나섰다.
11일 시흥시는 배곡신도시내 체비지인 4만2470㎡, 공급예정가격 380억1065만원 규모의 체육시설용 부지를 경쟁입찰 매각한다고 밝혔다.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100% 이하의 부지다.
해당 부지는 올해 초 인근 아울렛의 임시주차장으로 1년간 임대하며 도마 위에 올랐던 용지다. 아울렛 주차장으로 쓰일 만큼 입지는 좋은 편이다.
입찰서 제출일은 오는 23일까지로, 낙찰자는 24일 선정된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간 무이자 분할납부다. 계약금 10% 외의 중도금은 4차까지 10%씩, 잔금 50%로 5회 분할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내의 노른자위 부지이긴 하지만, 건폐율이 20% 밖에 안되는 체육시설부지인데 공급예정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감이 있다”며 “용도 전환 가능성이 관건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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