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지원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통학구역 조정안은 지난 7월 의견수렴 이후, 다양한 조정 요구에 대해 학생들의 통학편의, 학교 간의 적절한 학급편제, 학교간의 균형발전, 학부모 등 지역주민 정서를 반영해 완성됐다. 

2018학년도 통학구역의 주요 조정안으로는 중구지역은 복산2동 2통 지역이 약사초교에서 함월초교로 조정된다. 

북구지역은 오는 12월 입주예정인 효문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효문분교 통학구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여건 및 교육환경을 위해 울산양정초교 통학구역으로 변경된다. 

울주군 지역은 온양읍 망양리 일대지역이 덕망교 개통이후 덕신초교의 통학여건이 현저히 개선된 점을 고려해 온양초교에서 덕신초교로 조정했다. 

또 언양읍 KTX역세권 개발지역의 통학구역은 신규아파트 학생수용 가능성과 통학여건을 고려해 영화초교에서 언양초교로 바뀌었다. 

행정예고 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에는 누구든지 제출양식을 작성해 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로 제출하면된다. 

이견이 없을 경우 11월 30일까지 최종적으로 확정하며,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 아동에게 적용하게 된다.

행정예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울산시 관내 초등학교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초등학생들의 통학편의와 학교들의 학급편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검토해 학생들의 통학여건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