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스마트 CCTV 250개소 설치 시작
  • 김만석
  • 등록 2017-10-13 15:14:55

기사수정
  • -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사건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선6기 ‘안전성동’의 핵심 사업인 스마트 CCTV 설치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2월 중순까지 설치를 완료될 예정이다.


12월 이번 사업을 완료하게 되면 성동구에는 총 897개소의 CCTV가 운영돼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사건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설치되는 CCTV는 ▲지역특화형 스마트 CCTV 250개소 ▲저화질 방범 CCTV 34개소 ▲불법주정차 단속 CCTV 27개소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CCTV는 범죄 취약지역의 주택가, 어린이보호구역, 무단투기지역에 절도, 쓰레기무단투기 행위를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링 직원에게 알려준다”며 “더욱 강화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핵심사업인 스마트 CCTV 250개소 설치는 폴대, 전신주, 통신주, 보안등을 활용해 설치비용을 절감하고, 자동으로 투기행위 및 절도 등을 자동 분석해 사람 중심의 모니터링의 한계를 극복하는 발전된 방범시스템이다.


주택가 우범지역에 로고젝터, 쓰레기 무단투기 외국어방송, 비상벨 연동형 LED 보안등, 영상비상벨 등 다양한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인다.


또한 민간 보안업체(NSOK, KT텔레캅 등)의 침입탐지 신호도 연계해 모든 안전서비스를 구현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구는 이같은 기술을 이용해 오는 11월말까지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성동구 통합관제센터만의 특화된 정신통신기술(ICT)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민간보안업체의 침입탐지 신호를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상업 및 업무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민·관·경이 함께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구는 2017년을 안전 혁신의 해로 삼고 지난 2월부터 17개동 전 동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안전혁신단을 구성해 활동해 오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스마트 CCTV 설치장소를 선정하는 한편 안심단말기 운영 등 다양한 안전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구민의 행복한 터전을 위한 첫 번째 가치인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전국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