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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6·8공구 용도 변경 - 골프장 안 짓는다 최문재
  • 기사등록 2017-10-13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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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6·8공구 알짜배기 땅에 건립키로 했던 골프장을 짓지 않기로 했다. 대신 경제자유구역 지정 취지에 맞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한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블루코어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된 송도6·8공구 128만㎡의 개발계획을 변경한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을 국제비즈니스, 관광·레저 중심의 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조만간 용역을 발주, 이같은 계획을 확정 짓는다.


특히 이곳 면적의 약 60%에 달하는 골프장 부지(71만7000㎡)를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용도로 변경, 재산가치를 높이고 송도를 발전시킬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골프장 부지를 체육용지로 매각할 경우 3.3㎡당 100만원 안팎이지만 타 용도로 변경하면 훨씬 비싼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


이곳은 현재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할 수 있으나 국제규격에 맞지 않고, 고속도로 인근이어서 골프장을 찾는 고객 불편이 예상돼 왔다. 또한 골프장으론 부가가치가 낮아 그동안 새로운 용도로 변경이 모색돼 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으로 용도를 변경할 것”이라며 “아직 어떤 용도로 변경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국제공모를 통해 대상산업컨소시엄(블루코어시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극복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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