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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화물선에서 바다로 뛰어든 밀입국자 검거 - 국내에 불법체류하다 합법적 재입국 안되자 밀입국 시도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0-16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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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당시 모습




인천항에 입항 중이던 화물선에서 바다로 뛰어 들어 밀입국을 시도한 40대 중국인이 해경에 붙잡혔다.


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2분께 인천 북항부두에 입항하던 화물선(2998톤·승선원 13명)에서 중국인 선원 A씨(50)가 밧줄을 타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부두를 감시하는 인천항보안공사 종합상황실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A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확인, 해경 등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전 6시11분께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수영슈트 차림이었으며 건강은 양호한 상태였다.


해경은 A씨를 신원 조회하던 중 밀입국자임을 확인, 현장에서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2014년 3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국내에 불법체류하다가 자진 출국한 뒤 정상적인 방법으로 재입국할 수 없게 되자 화물선에 타고 밀입국을 시도했다.


해경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 강제 출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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