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이 진행하는 <2017 제주비엔날레>가 개막 이후 한 달여 만에 방문객 4만명을 돌파했다.
16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9월 1일 개막 당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엔날레 관람객은 4만1626명을 기록했다. 기간 동안 제주도립미술관에 1만4517명, 제주현대미술관에 5766명, 알뜨르 비행장은 1만5006명, 제주시 원도심 예술공간 이아에 3132명, 서귀포관광극장은 3205명이 찾았다. 미술관 휴일인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비엔날레를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알뜨르비행장, 제주국제공항, 제주종합경기장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한다.
한편, 제주비엔날레 취지를 한층 깊게 들여다보고 느끼는 학술컨퍼런스, 투어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학술컨퍼런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창의교육실과 도립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다양한 참여자들이 예술과 사회담론을 공유하면서, 올해 제주비엔날레의 주제인 투어리즘의 의미와 지향점을 살피는 학술행사이다. 지역성과 사회예술, 그리고 관광을 다루는 강연 및 투어, 집담회로 구성돼 있다.
첫 날인 19일은 오후 3시부터 예술공간 이아 창의교육실에서 박경훈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주제: 제주도와 예술생태), 치히로 미나토 다마미술대 교수(글로컬리즘 이후)의 발표와 안태호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공간사업팀장, 서영표 제주대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이 예정돼 있다.
다음 날은 오전 10시부터 도립미술관에서 김준기 도립미술관장(사회예술의 시대와 제주비엔날레의 탄생), 조이스 H.C 류 대만 치아오퉁대학 교수(지역행동과 예술적 개입), 신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예술과 행동에 있어 실천의 문제)의 발표와 분과·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분과토론은 홍지석 단국대 연구교수(사회예술지형도), 송정희 제주위클리 대표(글로벌시대 로컬리티와 예술), 김연주 문화공간 양 큐레이터(제주도 사회예술)가 나눠 진행한다. 종합토론에는 강윤주 경희사이버대학 교수, 김보라 미술평론가, 김경균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김수범 탐라미술인협회장, 안미희 한국국제교류재단 사업부장이 참여한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7시부터 강요배 화백 작업실 투어가 있다.
21일은 오후 2시부터 도립미술관에서 김지연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관광환영도 제주), 최범 디자인 평론가(팝아트 투어리즘), 마크 슈미츠 제주비엔날레 참여작가(투어리즘 그리고 예술프로젝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한다.
종합토론은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 강민석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이무용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미술주간’을 맞아 제주비엔날레와 연계한 아트투어도 열린다.
10월 22일과 29일, 11월 5일에 걸쳐 전문가와 함께 하루 일정으로 비엔날레를 둘러본다. 한 회 당 4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투어 코스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알뜨르비행장, 점심식사, 해변산책,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티타임, 제주국제공항 순이며 비용은 1만원이다. 신청은 20일까지 받는다.
평택시, 2026년도 예산안 확정 일반회계 규모 전년 대비 546억 원 증가한 2조825억 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6년도 예산안이 2025.12.15. 의회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을 위한 재정 운용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2026년도 예산안은 총 2조4283억 원이며, 일반회계의 경우 총 2조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인 546억 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3458억 원으...
‘화성의 건강 지도를 다시 그리다’...화성특례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해피룸에서 ‘보건소 역할 재정립 및 기능전환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출범하는 4개 구 행정 체제에 맞춘 미래형 공공보건서비스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진행했으며 지난 5일 마무리됐다. 용역은 급격한 도시 성...
아산시, 공동주택 거주 환경 개선 위해 현장 소통 나서
오세현 아산시장이 15일 배방자이2차 북수마을 아파트를 찾아 입주민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공동주택 생활과 직결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다수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주거 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
이철우 지사의 3선 도전, 도정의 연속성을 묻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선택은 연임 의사 표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지난 1년여 동안 이어진 개인적 시련과 도정의 위기를 함께 지나온 경험 위에서 내려진 판단이라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이 지사는 올해 초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의 현실을 마주했다. 이어 암 진단을 받으며 생사의 갈림...
의성군, ‘2025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성황리 개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드론농구 17개 팀, 관내 드론축구 8개 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의성군은 ‘의성 가음드론스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 드론스포츠대회를 ...
[속보]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파산 선고… 회생 신청 1년 4개월만
[뉴스21 통신=추현욱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여파로 자금난을 겪어온 인터파크커머스가 파산했다.16일 서울회생법원 회생 3부는 인터파크커머스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8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채권자들은 내년 2월 20일까지 채권을 신고할 수 있으며, 채권자 집회와 채권 조사는 내년 3월 17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