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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쓰레기통 없는 신천' 올 10월 전 구간 시행 - 신천둔치 내 쓰레기통 철거 후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윤만형
  • 기사등록 2017-10-17 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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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은 2016년 4월부터 시행해 오던 "신천둔치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캠페인을 10월부터 신천 전 구간으로 확대한다.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발생량이 큰 폭 감소하였으며, 이러한 효과에 힘입어 대구시설공단은 신천 전구간을 쓰레기통 없는 쾌적한 강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은 작년 4월부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과 쓰레기통 없는 '클린존(Clean Zone) 운영'을 통해 쓰레기통을 단계적으로 철거해왔으며, 올해 10월에는 클린존을 확대하여 상동교에서 침산교에 이르는 신천둔치 전체가 쓰레기통 없는 강변공원이 된다.


오랜 기간 신천은 넓은 구역에 비해 감시가 취약하여 각종 생활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무단투기하는 일이 빈번히 있었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인력과 폐기비용이 상당히 소요되었기에, 공단은 둔치 시설 이용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안내하는 동시에 클린존을 구간별로 시범 실시하여 신천 일부 구간에 쓰레기통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실시로 전년 동기 대비 쓰레기량이 22.2%(49톤) 감소했고, 쓰레기처리 비용도 약 1500만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또한 캠페인과 발맞춰 쾌적한 공원환경 유지를 위해 남구시니어클럽 및 지역 내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하여 환경캠페인‧쓰레기줍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공중화장실법 시행령에 의거하여 신천둔치 내 공중화장실 휴지통도 철거하였다. 이에 화장실 이용 후 휴지는 변기에 버리고 여성용품은 여자화장실마다 설치된 여성용품 수거함에 버리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이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신천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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