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봅슬레이연맹 회장 보궐선거 논란
  • 최훤
  • 등록 2017-10-18 14:01:46

기사수정
  • 강원·충북·서울경기연맹 “후보 사퇴·부당선거 중단”
  • 체육회 “규정 어긋나지 않아”


▲ 17일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박영균 강원도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 전무이사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보궐선거 진행 중지를 촉구하고 있다.





강원도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을 비롯한 지역경기연맹들이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선거에 대해 후보의 사퇴와 부당선거 진행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3개월여 앞두고 대한연맹이 회장 선거 논란에 휩싸이면서 썰매종목 올림픽 선전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강원·충북·서울 연맹은 17일 서울 대한체육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연맹 강신성 후보의 사퇴와 부당선거 진행의 즉각 중지를 촉구했다.또 이날 서울동부지법에 오는 20일 예정된 대한연맹 회장 보궐선거 중지를 위한 가처분신청을 냈다.강원·충북·서울 연맹은 “이번 보궐선거가 회장 재임 시절 연맹에서 잡음이 일어났던 인사의 재출마와 선거인단 구성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앞서 오창희 제9대 회장이 미숙한 연맹 운영을 책임지겠다며 지난달 사퇴하며 진행됐다.선거에 출마한 강신성 후보는 2012년 10월부터 오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7월까지 7,8대 회장을 맡았다. 


박영균 강원연맹 전무이사는 기자회견에서 “대한연맹이 2011년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을 공정하게 치르지 않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지도자 선발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에 따라 연맹에 대해 기관주의,사무처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며 “강신성 후보가 재임하던 시절 진행된 위반사항들이므로 출마 자격에 문제를 삼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원·충북·서울 연맹은 선거인단 구성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대한연맹은 기한 내 선거인 추천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추천 포기’로 간주한 채 이날 8명 (중앙 연맹 추천 2명·경기도 연맹 추천 6명)으로 선거인단을 변경·구성했다. 


강원·충북·서울 연맹은 “선거인단 9명 중 3명은 중앙 연맹으로부터 특혜를 받아 국가대표 선발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인물로 지난 11일 오류 조사 및 조정요청 공문을 발송했음에도 답변없이 선거를 강행하려 했다”고 주장했다.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보궐선거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뉴스21통신, 계룡스파텔에서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송년회 개최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스21통신(대표 이성재)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21 송년회 -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12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1F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뉴스21통신 임직...
  5.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6. [기자의 시선] "개혁" 가면 쓴 "공포정치"...정청래 첫 기자회견, 협치 대신 '섬멸'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47일 만에 연 첫 기자회견은 '통합'이나 '민생'이 아닌, 섬뜩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다. "국민이 지킨 나라"를 운운하며 시작했지만, 결론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은 모조리 도려내겠다는 서슬 퍼런 칼춤과 다름없었다. 어제(26일) 정 대표가 내놓은 일성은 '2차 종합특...
  7. 과천 꿀벌마을 연탄길 봉사로 확인된 사회연대 선언 [뉴스21 통신=홍판곤 ]사회적경제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법 체계를 통해 제도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그 견고한 틀 안에서 유독 마을기업만은 ‘법 없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 행정안전부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법률이 아닌 지침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