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록구 ‘맞춤형 복지’를 위한 토론학습방 운영(고민타파 1월)     © 이정수

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구청과 13개동 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여명이 자리에 모여 ‘맞춤형 복지’를 위한 ‘고민타파! 토론학습 방’을 매월 개최하고 있다.

토론 학습방은 복지 업무 추진 중 현장에서 직면하게 되는 복잡하고 다양한 행정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상호학습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며, 새내기 공무원들은 선배들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공직의 빠른 업무정착과 질 높은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를 펼치는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아울러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소진된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여 자체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힐링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서비스 연계도 활발히 진행한다.

지난 2014년 토론학습 방 운영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토론 83회와 자체 사례회의 62회, 주제별 담당자 학습 9회를 통해서 신규 사업 추진 시 동 주민센터와 구청 간 원활한 업무협조와 노하우 전수로 신규직원의 민원대응력 및 업무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은 “초임 발령받아 업무를 보면서 해결 곤란한 문제들을 만나면 혼자서 전전긍긍하며 고민했는데 토론학습 방에 참가하면서 선배들의 공직경험과 노하우, 민원 대응방법, 업무연찬 교육 등을 통해서 이젠 업무에 점점 자신감이 붙어가고 함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환 상록구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토론학습 방에 참가하는 직원들에게 상호학습의 분위기를 제공하여 담당자들 간의 의사소통과 친밀감 고취, 역량강화로 시민들 편에서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