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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작가 ‘언어의 온도’ 3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 재탈환
  • 장은숙
  • 등록 2017-10-19 1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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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스24, 10월 3주 베스트셀러 발표




예스24 10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상반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3주 만에 1위를 재탈환했다. 이기주 작가의 또 다른 신작 에세이집 ‘말의 품격’도 다섯 계단 올라 5위에 안착했다. 


2017 노벨상 수상자들의 저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으로 가을 서점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2017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2위, 또 다른 저서 ‘나를 보내지 마’는 세 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을 맴돌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 노벨 경제학상이 리처드 탈러 교수에게 돌아가며 그의 대표적 저서 ‘넛지’도 9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고,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은 다섯 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교장인 저자가 자녀 교육과 관련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코칭 방법을 소개한 ‘엄마 반성문’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4위, 자기 자신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두 계단 하락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철 추천 도서 ‘명견만리_새로운 사회 편’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은 한 계단 상승한 13위, ‘명견만리’는 세 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화제가 되었던 강의들을 모아 정리한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전주 대비 다섯 계단 하락한 12위에 머물렀고,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원작소설 하명희 작가의 ‘사랑의 온도’는 네 계단 하락한 15위를 차지했다. 


유발 하라리의 전작 ‘사피엔스’는 17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100일만에 영어 초보를 탈출할 수 있는 학습 비법을 다룬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여섯 계단 올라 11위에 안착했다. 범죄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동명 원작 소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과 올 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2편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씩 내려가 각각 14위와 18위를 차지했다. 유홍준 교수의 신작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서울편 1’은 19위에,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리처드 탈러 교수의 ‘넛지’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상 다큐멘터리 원작 ‘다시 태어나도 우리’는 2위,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칼과 혀’는 3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전 주보다 네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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