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세계포럼이 내년 11월 27~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19일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8 제6차 통계, 지식, 정책에 관한 OECD 세계포럼’의 개최지로 인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OECD 세계포럼은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고, 세계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3년마다 세계 각국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린다. 각 국가의 전·현직 대통령, 장관을 비롯한 최고위급 정책결정자와 노벨상 수상자, 저명학자, 국제기구 수장, 다국적기업 대표 등 100여개국 2000여명이 참가한다.
인천시는 행사 개최와 관련한 개최 도시의 구체적인 업무가 앞으로 통계청과 체결할 MOU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OECD 세계포럼 행사가 정부 주관 행사로, 최대 외빈이 참여하는 국제회의인 만큼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개최 지원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마이스사업단을 중심으로 행사에 필요한 숙박시설을 확보, 행사장 준비,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구성 등의 분야에서 지원을 할 예정이다.
OECD 세계포럼은 지난 2009년 부산에서 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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