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6일 도내 교직원 34명이 참여한 ‘무궁화 관리 지도사 5일 과정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실시했다.
무궁화 관리 지도사 과정은 충남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나라꽃 피우는 학교만들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개설한 연수 과정으로, 지역별로 2~3명씩 희망자를 선발해 실시했다.
총 30시간으로 이뤄진 이번 연수는 무궁화의 유래 및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수업과 함께 무궁화의 관리요령, 번식 및 육성방법, 정원설계 등 실습수업이 적절히 이뤄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은 도내 모든 학교에 무궁화를 식재하는 이번 사업 추진의 중심이 돼 소속 지역의 무궁화 보급과 관리에 앞장서게 된다.
연수 과정을 기획한 충남교육청 김현기 총무팀장은 “무궁화의 확대 보급보다 중요한 것은 무궁화의 특성을 잘 알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을 중심으로 나라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도내 모든 학생들이 나라꽃 지킴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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