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낚시어선에 타고 있던 승객 및 선원 10명을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실미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3.51t)가 해상 이동 중 어망에 걸려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선장 박모(50)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A호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을 옮겨 태우고 선체 침수 등의 이상여부를 확인한 후 잠진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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