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11월1일 인천에서 임시점화한다. 이를 축하하는 공연에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태양이 출연, 성화 봉송 열기를 띄운다.
3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1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평창올림픽 성화는 봉송주자에 의해 인천대교를 넘어 이날 오후 6시39분께 임시점화대가 설치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한다.
이날 봉송주자로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유영과 축구스타 차두리, 가수 수지 등이 나서지만 마지막 주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 주자는 달빛축제공원 임시점화대가 마련된 무대와 약 100미터 떨어진 타워에서 와이어를 타고 무대에 올라 임시점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가 임시점화되는 것과 동시에 가수 태양이 10여분간 축하공연을 펼친다. 태양은 평창올림픽 노래와 신곡 등을 부를 예정이다. 이후 4인조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이어지고 불꽃쇼도 펼쳐진다.
임시점화를 마친 성화는 김포공항으로 이동, 제주도행 비행기에 오른다.
성화는 인천 임시점화를 마치고 제주도 등 18개 도시를 돌아 내년 1월10일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이후 경기도, 강원도를 거쳐 내년 2월9일 동계올림픽 개회식장에 도착한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