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북극경제이사회와 북극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
옛 광주교도소 5·18 행방불명자 암매장 추정지 발굴이 오는 6일부터 문화재 출토방식으로 전환된다.
5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교도소 북쪽 담장 주변 재소자 농장 터에서 손으로 땅을 파 암매장 흔적을 찾은 작업이 6일 오전 시작된다.
매장문화 조사와 연구, 보존을 전문으로 하는 민간단체 대한문화재연구원이 5·18재단 의뢰로 발굴 실무와 현장 총괄을 맡는다.
연구원은 암매장 추정지에 작업자를 투입해 작은 삽 등 손 공구로 약 10㎝ 깊이씩 땅을 파헤치면서 정밀조사를 한다.
의심스러운 물체가 나타나면 채로 흙 알갱이를 걸러내 유해 여부를 선별한다.
소형 굴착기도 현장에서 대기하며 중장비가 필요할 경우 일손을 거든다.
애초 현장 총괄을 맡기로 했던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은 최인선 순천대 문화유산연구소장 등 고고학 분야 전문가 그룹과 함께 발굴 전반을 자문한다.
5·18 암매장 추정지 발굴 현장에는 유적지 조사에서 쓰이는 트렌치(Trench·시굴 조사 구덩이) 설치도 이뤄질 예정이다.
트렌치는 농장 터 땅 밑에 유해가 존재하는지, 과거 몇 차례나 흙을 파내고 다시 메웠는지 등 정교한 지질 정보를 제공한다.
흙을 건드려 구덩이를 파낸 적이 있는지, 중장비를 동원했는지 손으로 작업했는지도 알 수 있다.
땅속에 있는 물체가 시신인지 아닌지, 시신이 있었는데 매장 후 다시 파갔는지 등 땅속 변동 이력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재단은 날씨 상황이 좋다면 발굴 착수 약 15일 뒤에 유해 존재 여부가 판명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5·18 행방불명자 유해가 나오면 광주지방검찰청이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재단은 유해수습과 신원확인 주체를 두고 검찰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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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하는 기업 지주사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같은 지주사 증손회사가 금융리스업을 하는 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사 설립 때 SK하이닉스가 지분 50%만 가져도 돼 외부 투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지금은 지분 100%를 보유해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