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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루만에 상가 건물 3곳에서 절도사건…경찰 수사 - 7개 사무실 털려 - 경찰, CCTV 통해 30~40대 男 용의자로 주목 김만석
  • 기사등록 2017-11-06 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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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흥지역 3개 동 건물 사무실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해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도난 피해가 있는 시흥시 장현동 한 사무실의 문이 도구에 의해 강제로 열려진 흔적이 있는 모습.





시흥 상가 건물 3곳에서 절도사건…경찰 수사


이어 오전 11시40분께 A건물에서 4㎞ 떨어진 하중동 B건물 4층 세무사 사무실에도 누군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한 세무사 사무장은 인감도장이 없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오후 1시20분께 B건물에서 4㎞ 떨어진 장현동 C건물 6층 건설사, 여행사, 언론사, 미술작가 사무실 등 4곳도 털렸다.


건설사, 언론사 사무실에서는 각각 골프채가 들어있는 가방 1개와 현금 10만 원, 노트북 1개가 없어졌다. 여행사 사무실, 미술작가 사무실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무실 현관문마다 강제로 뜯긴 흔적이 비슷한 크기로 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일정 거리를 두고 시간대별로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이 이뤄진 점으로 미뤄 동일범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범인이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며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은 처음 신고가 접수된 장곡동 주변 CCTV에서 용의자 남성 1명이 5일 오전 2시40분께 A건물 1층 현관문을 강제로 밀면서 부수고 들어가는 모습과 40분 뒤인 오전 3시20분께 건물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했다.


30~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건물에 들어갈 때 도구를 들고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시간은 직원들이 문을 잠그고 퇴근한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로 추정된다"며 "범인은 건물 내부에 CCTV가 없는 곳만 노렸다. 범인 특정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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