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로 THANK YOU FESTA '복지의 밤' 성황리 개최
종로구와 종로복지재단은 12월 15일 오후 4시 30분, 종로문화센터 광화문아트홀에서「2025 THANK YOU FESTA - 복지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종로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힌 복지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문화 공연을 통해 연말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천막 농성장을 찾았으나 '문전박대'를 당했다.
원희룡 지사는 10일 오후 중국 출장에서 복귀했다.
원 지사는 귀임후 강우일 천주교제주교구장을 만나고 오후 3시 20분께 김경배 부위원장이 단식 중인 천막 농성장을 찾았다.
그러나 천막 입구에서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만남을 거부했다.
이날 김형주 성산읍반대대책위 공동대표는 원 지사에게 "돌아가시라. 온다면 언제 오시겠다고 통보하고 떳떳하게 오시라"며 "안동우 부지사에게도 (원 지사가) 오시면 언제 어떻게 오실지 통보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원 지사가 김 부위원장의 상태를 묻자 "그렇게 걱정되면 정식으로 통보를 하고 대화해야지 이렇게 불쑥 나타났다가 바쁘다고 2~3분 있다가 가시면 우리가 너무 허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걱정이 된다면 지난 2년 동안 지사로서 행동이 떳떳했느냐"며 "전혀 대화도 없었다. 오죽하면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공동대표는 "김 부위원장은 아직 건강하니 돌아가시라. 우리가 (원 지사와의 만남을) 정중하게 거부하겠다"고 일축했다.
원 지사는 "나도 단식을 한 적이 있다. 30일이 넘어가면 극단적인 상황"이라며 김 부위원장과의 만남을 수회 시도했으나 성산읍반대대책위가 이 같이 반대하자 "김 부위원장이 건강해야 대화도 할게 아니냐. 그럼 다시 뵙겠다"며 천막 앞에 도착 한 지 6분 가량 만에 발길을 돌렸다.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