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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은 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는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을 2월 6일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체류하는 이민자 대상으로 법무부에서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한국어와 한국 사회이해 등 2개 과정의 교육을 지원하는 강좌다. 이민자의 한국 국적 취득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지난해 처음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하반기과정에 11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참가자들의 학습 열기가 뜨거워 단계평가에서 100% 합격률, 종합평가는 상반기 응시생이 80%, 하반기에는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올해에도 법무부 지정 운영기관으로 상반기에 한국어과정으로 기초(0단계, 15시간), 초급(1‧2단계 각 100시간), 중급(3‧4단계 각 100시간)강좌와 한국사회이해과정(5단계, 50시간) 등 2개 과정 6개 강좌(0단계에서 5단계까지)를 운영한다. 한국어과정 0단계와 한국사회이해과정은 2월 6일까지 접수하며, 한국어과정 3단계는 3월 3일까지, 그 외 과정은 3월 6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으로 체류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외국인등록증 또는 거소신고증을 소지한 결혼이민자, 동포,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난민, 전문 인력 등이다.
교육생들은 한국어과정을 마무리한 후 중간평가에 합격하면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능력시험(KIIP-KLT) 합격증’, 한국사회이해과정을 이수하고 종합평가에 합격하면 ‘한국이민귀화적격시험(KINAT) 합격증’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도 국적필기시험과 면접심사 면제, 국적취득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의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용인중앙도서관 사회통합홈페이지(www.sicinet.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이민자는 용인중앙도서관(031-324-4615)으로 문의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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