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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단순감기로 오인하지 마세요. - 용인시, 겨울철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사 당부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2-03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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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기 증상과 흡사하게 나타나는 결핵을 단순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핵 예방법 및 증상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결핵 증상은 크게 호흡기 증상과 전신 증상으로 나뉘며 기침, 가래, 객혈(피가 섞인 가래를 기침과 함께 배출하는 증상)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결핵은 증상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의심해야 한다.

 

결핵균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모두 결핵환자는 아니며, 감염자 중 90%는 잠복상태를 유지하게 되지만, 잠복해 있는 결핵균이 발병하게 하는 원인은 바로 면역력 저하이다.

 

특히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등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므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결핵 발생 제로화를 위해 학교, 집단시설을 우선으로 결핵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실시, 기침에티켓 통한 결핵예방에 관해 주기적으로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전염성 결핵환자 접촉자의 결핵 검진을 철저히 실시, 결핵균이 잠복되어 있는 잠복결핵 감염자를 발견하고, 잠복결핵감염 진단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 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질병을 옮길 수 있는 통로가 되므로 평소 생활 속에서 기침에티켓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결핵이 의심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이 있었다면 보건소 보건관리실로 방문, 결핵 검진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 처인구 보건소 031-324-4933, 기흥구 보건소 031-324-6956, 수지구 보건소 031-324-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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