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암·장흥·강진, 수도권에서 농부 장터개장
  • 전영태 기자
  • 등록 2017-11-15 04:57:23
  • 수정 2017-11-15 05:05:10

기사수정
  • 전남 삼군(영암,장흥,강진) 한마음 2·5·4 농부장터 연다

▲ 영암군청전경

전남의 3개 군인 영암·장흥·강진군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한마음 2·5·4 농부 장터’를 개장한다.


한마음 2·5·4 농부 장터는 지난 2014년 3개 군이 자치단체 공동발전을 위해 웰빙 농산물 판로망 구축을 위해 열기 시작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오는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서 서울시 동작구청 노량진 근린공원에서 한마음 2·5·4 농부 장터를 열게 되고, 개장식은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동작구청 노량진 근린공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장에서 전남 3개군(영암,장흥,강진). 부군수와 군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농협 군 지부장, 지역 농협장 그리고 각 향우회장과 향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3개 군은 원산지·생산자 표시를 엄격하게 한 농특산물을 시중 거래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 지자체의 특산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한마음 2·5·4 농부 장터’는 전남도 삼군의 장날인 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을 의미하며,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뜻하고 요즘 생산되는 황토 고구마, 대봉감 등 186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개최하는 농부 장터에는 총 22개의 판매대가 설치되어 먹거리 좋은 식재료와 다양한 상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하여 판매하고 향토 음식을 파는 음식점, 정육 트럭에서 쌀과 과일 채소에 해산물까지 삼군의 다양한 식재료와 먹거리가 총출동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3개군. 합동으로 매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주최(주관)하는 직거래 장터이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훌륭한 화합과 소통의 수단입니다. 요즘 어려운 농촌 경제에 큰 도움이 될 만한 '한마음 직거래 장터'가 동작구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식재료와 생산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서울시민이 놓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강동구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단체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 개최 지난 11월24일(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 위치한 [만나하우스]에는 행복한 웃음이 넙쳤다. 바로 강동의 명품단체 법무부 소속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회(회장 이석재)’ 위원들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수여 및 송년회를 위해 하나 둘씩 모여 웃음꽃을 활짝 피었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에 내빈으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박지나 부...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 성황리 개최...청소년˙성인 모두가 하나 된 열정의 무대 2025년 12월 7일, 서울 종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실내체육관 2층에서 **'2025 서울오픈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서울특별시종로구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한 본 대회는 지역 태권도 활성화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유급자 품새부터 태권체조, 종합시범까지 ..
  6. 파주시, 전국 최초 '공공 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 착공 파주시는 국내 지방정부 최초로 직접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지역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 공공재생에너지 1호 발전소’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착공식에는 발전사업자인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 전력 공급 중개를 지원하는 SK이노베이션 E&S를 비...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