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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공식 사임 표명 - 건강상 이유로 9월 이후 공식 업무 중단 윤만형
  • 기사등록 2017-11-21 15: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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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관홍_제주도의회 의장




석 달이 넘도록 부재중인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69)이 21일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신관홍 의장은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내고 “악화되는 건강을 지키고 치유에 전념하기 위해 제10대 도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사임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10대 도의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도민과 동료 의원들과 함께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이렇게 마무리하게 돼 매우 죄송스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윤춘광 부의장(더불어민주당·서귀포 동홍동)은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5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속개하며 “신관홍 의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오늘 오후 의장직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신관홍 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9월 이후 공식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신 의장은 지난 2002년 제7대 제주시의회 의원에 당선되면서 지방자치에 입문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2006년 제8대 제주도의회부터 10대까지 3선을 했으며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장 사임의 건은 제주도의회 본회의 시 상정돼 동의 여부를 표결하게 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사임계는 제출됐지만 사임 안이 상정되는 시기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며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계속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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