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종로 THANK YOU FESTA '복지의 밤' 성황리 개최
종로구와 종로복지재단은 12월 15일 오후 4시 30분, 종로문화센터 광화문아트홀에서「2025 THANK YOU FESTA - 복지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종로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힌 복지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문화 공연을 통해 연말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 제주해군기지 창설 이후 처음으로 들어온 가운데 해군기지 반대단체들이 즉각 철수를 요구하며 반발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23일 낮 12시 제주해군기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미군의 전략 전술을 위한 거점이 아니라 4·3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세계 평화의 섬이 돼야 한다. 미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공격형 핵 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함을 즉각 철수시키라”고 요구했다.
미국이 건조한 최신형 핵 추진 잠수함으로 알려진 미시시피함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군수품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이들은 “이번 미시시피함의 제주해군기지 입항은 미국의 이해에 따라 미군의 최첨단 전략적 자산이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확인해 준 것이다. ‘평화의 섬’ 제주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미 핵 추진 잠수함 미시시피함은 제주를 당장 떠나라”고 촉구했다.
제주해군기지 전국대책회의도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정부는 해군기지 건설을 추진하면서 미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기지 완공 이후 미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 소해함 등이 계속해서 강정바다로 들어오는 등 미군기지로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미시시피함의 철수를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미국의 전략자산이 강정바다에 드나드는 것은 한반도 위기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에 군사적 대립과 갈등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는 해군기지에 핵 추진 잠수함이 입항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주장했다.
지난해 2월 준공한 제주해군기지에는 지난 3월 미국 이지스 구축함 스테뎀함 입항을 시작으로 6척의 외국 군함이 입항했다.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