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8일부터 2017년산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중간정산 추산액 72억 8400만 원과 2017년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으로 91억8600만 원 등 모두 164억7000만 원을 지급한다.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중간정산액은 40kg포대당 1등급 기준으로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내달 27일로 예정된 매입가격 확정일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금은 지난해 8908㏊에 비해 68㏊ 증가한 8976㏊로, 7865호 농가의 지급대상 농지를 6월부터 신청농지 형상과 기능유지에 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은 물론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여부에 대하여 세밀한 검증을 거쳤다.
쌀 소득보전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는 1998년 1월 1일부터 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서 농업인은 30㏊, 농업법인은 50㏊까지 실경작 농업인이고,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당 진흥지역농지는 107만 6416원, 진흥지역 밖 농지는 80만7312원을 지급한다.
쌀 소득보전 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2회에 나눠 지급되며,‘변동직불금’은 당해 연도 수확기(10월 ~ 익년 1월) 쌀의 평균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올해 직불금을 수령한 농업인들 중에서 쌀을 생산한 농업인들에게 내년 3월 중에 변동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왕희 농축산과장은“이번 고정직불금 및 중간정산금 지급으로 쌀 생산 농가의 연말 자금수요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56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