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우(55·자유한국당) 한국외국어대 초빙교수가 30일 내년 6월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전에서 내년 지방선거 공식 출마 선언은 박 교수가 처음이다.
박 교수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 보수를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전 발전을 위해 내년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외교관으로 쌓아온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외자를 유치해 대전을 4차 산업혁명의 교두보이자 대한민국의 첨단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혁신 공천으로 대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반드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금산 출신인 박 교수는 대전 대흥초, 동산중, 대전고,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헐(Hull)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상산업부 통상협력국 사무관, 외교통상국 다자통상국 외무관을 지냈고 종편 채널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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