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여성과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 8개소 CCTV에 사각지대까지 볼 수 있는 반사경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CCTV 반사경 설치는 범죄예방과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도가 높음에도 비용 등의 문제로 설치가 쉽지 않는 상황에서 중구지역치안협의회와 업무협력으로 마련됐다.
이번 범죄 예방 반사경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CCTV의 확대(Zoom)기능을 이용해 초점을 반경에 맞춰 굽은 골목 등의 촬영으로 녹화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는 방식이다.
또 반사경에 경고성 문구로 '반사경에 의해 24시간 CCTV 녹화되는 지역임을 알림'을 부착해 사전 범죄심리 억제를 통한 추가적인 범죄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울산중부경찰 김한수 서장은 “앞으로도 근린지역 생활안전과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 체제를 유지해 시민의 존중과 지지를 받는 울산경찰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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