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는 168억을 투입해 노학동 종합경기장 주변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종합스포츠타운에는 기존 종합경기장 주변에 축구장 3개를 비롯해 실외 테니스장(9개 코트)과 실내 테니스장(4개 코트),편의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된다.종합경기장 주변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각 1개소를 비롯해 실내체육관과 궁도장 등이 설치돼 있다.시는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나서 2019년에 착공,2020년에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종합경기장 주변은 기존의 체육시설과 함께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공간으로 변모한다.시는 스포츠타운 인근에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당성 용역과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업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강원도나 전국단위 대회 유치는 물론 각 종목 스포츠팀들의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