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처음으로 소나무류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수원과 인접한 화성시 봉담읍 상기리 일대 야산에서 잣나무 3그루가 고사해 시료를 채취, 국립산림과학원에 재선충병 감염 여부 조사를 의뢰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에서 재선충병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재선충병 발병 시·군은 18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도는 산림청과 함께 발생지역 감염 경로와 원인 규명, 역학조사 및 긴급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도와 산림청은 발생구역 산림 반경 2∼5㎞ 지역에 대해 항공·지상 정밀 예찰 조사를 하고 발견된 감염목은 반경 20m 이내 소구역 모두베기 및 파쇄 등의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재선충병 발생지 반경 2㎞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 소나무류의 이동을 금지했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류 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무류 재선충병은 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나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에 기생하다 이들이 우화할 때 소나무와 잣나무에 침투, 말라죽게 하는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병했다.
경기도에서는 2006년 광주, 남양주, 포천에서 처음 발생한 뒤 급속히 확산해 평택, 연천, 가평, 양주, 동두천, 여주, 파주, 용인, 이천, 하남, 의왕, 안성, 양평, 성남 등 최근까지 모두 17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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